충남 공주의 한 농협이 상사의 괴롭힘 등 갑질과 횡령 등의 추문으로 시끄럽다.해당 농협 직원들은 현재 ‘횡령, 성폭력, 부정부패, 괴롭힘 힘들고 싫습니다’라고 적힌 노란리본을 달고 근무 중으로, 직원들의 문제제기에 농협중앙회가 나서 감사에 착수한 상태다.여성 간부인 Y 씨의 성추행 논란으로 촉발된 직원들의 단체행동은 농협 자체 감사에서 정직 3개월의 경징계에 그치면서 확대돼 농협중앙회까지 나서게 됐다.직원들은 Y 씨가 회식자리에서 수차례 남직원들의 볼과 입술에 입을 맞추고 엉덩이를 만지는 등의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인 반면, Y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