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주거양식의 변천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과거의 공간을 평면적으로 바라보던 시각에서 현대에 들어서는 공간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으로 서서히 변화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과거에는 층과 층 사이의 경계가 명확했으며 내부 공간에는 두꺼운 벽을 세워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방들을 확실하게 구분 지었다. 하지만 오늘날의 현대 주택은 층과 층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더욱 개방적이고 넓어 보이는 공간을 연출하기도 하고, 불필요한 내벽을 허물어 오픈 스페이스를 계획하기도 한다. 이처럼 고정관념을 깨는 획기적인 공간 구조는 바닥, 벽, 계단과 같은 세부 건축적 요소들의 형태와 역할 또한 180도 바꾸어놓았다. 오늘 소개할 일본의 아름다운 주택은 감각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상상을 뛰어넘는 내부 구조로 보는 이의 감탄사를 자아내는 아름다운 현대 주택이다. 설계를 맡은 건축가 Keitaro Muto는 스킵 플로어 구조를 통해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주거 공간을 선사하고자 하였다. 그가 설계한 주택은 어떤 모습일까? 그 해답은 아래의 기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