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장곡사 벚꽃길이 이번 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장곡사 입구와 인근의 벚꽃은 지난 토요일부터 꽃망울이 하나둘 터지기 시작해 현재는 벚꽃이 만개한 상태로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벚꽃이 만개한 장곡사 삼거리부터 36번 국도와 만나는 주정교 삼거리까지 5.7㎞ 구간은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나선형 도로의 장곡사 벚꽃길은 벚나무 가지가 터널을 이루는 길이어서 벚꽃 피는 봄이면 환상의 분위기를 연출한다.청양군은 광금리 지방도 645호 구간